발빠른 기후변화 대응…굿뜨래 표고버섯 경쟁력 UP
발빠른 기후변화 대응…굿뜨래 표고버섯 경쟁력 UP
  • 전재국 기자
  • 승인 2017.10.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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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시설재배 표준모델화 등 사업 추진

추석 연휴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굿뜨래 표고버섯 출하가 한창이다.

굿뜨래 표고버섯은 부여의 내산, 은산, 홍산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10ha의 재배면적에 320호 농가들이 한해 2천381t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액은 181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전국 점유율 1위(17.9%)를 차지해 명실 공히 부여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다.

특히 저장유통시스템을 갖춘 산지유통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선별, 포장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출하되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짧은 시일 내 대량 공급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갖춰 대형시장, 직거래 장터, 대형마트, 온라인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표고버섯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표고 시설재배의 표준모델화, 온습도 모니터링 및 환경장치 원격제어시스템 지원 등 3개소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달 12일에는 냉동기, 안개분무기, 포충등, 자동슬라이스기 등 표고버섯 시설설치 시범사업이 마무리된 박월득 농가를 찾아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박월득 농가는 재배사 2천100㎡(7동), 배양실 1천50㎡(4동)을 갖춘 농가로 24년간 톱밥배지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박씨는 “이번 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도 1억4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게 됐다”며 “기후 변화와 혹서기 고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표고를 생산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본 시범사업을 통해 고온기 피해 대응 및 버섯발생시 온도충격에 의한 생산량 증대 효과, 안개분무기 설치로 인해 고온기 적정 습도와 온도유지, 포충등으로 버섯파리 해충방제, 자동슬라이스기로 건조버섯 상품화 소득 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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