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전수조사

▲ 예산군 덕산면 복지담당자가 내방한 민원인을 상담하고 있다.

예산군 덕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전정환)는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달 21일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舊 복지허브화) 사업’에 따라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후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통합사례관리 사업 등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수조사는 덕산면 맞춤형 복지팀이 마을별 이장 및 복지반장과 함께 공적지원 중지자와 탈락자 또는 여관·여인숙 장기 투숙자, 혼자 사는 노인과 한부모 가족, 위기상황 직면한 가정 등을 집중 조사하고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중점 발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와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문을 제작해 각 가정과 은행, 상가 등 다중 이용시설에 배포하고 이달 말까지 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 ‘희망 두드림 우체통’을 설치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이나 이웃들로부터 사연 접수를 통해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정환 덕산면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위기상황에 처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발굴해 적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정기관에서도 신경 써 살펴보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웃의 관심이다.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면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연락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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