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들여 내년 12월 완공…복합커뮤니센터·옥외 휴게 공간 등 조성

서산시가 기업체와 상생 발전 여건 마련을 위해 안산공원(대산 제2호 근린공원)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대산읍 대산리 산170-1 일원 19만6천89㎡에 들어설 안산공원의 조성사업을 11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안산공원은 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의 공간, 여유와 자연을 느끼는 힐링의 공간, 자연과 함께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체험의 공간 등의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2013년에는 충남도에서 추진한 상생산업단지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도비 55억원을 확보했으며, 2015년에는 공원 조성계획 변경결정을 마쳤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에 안산공원 조성사업이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총사업비 130억원이 들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옥외 휴게 공간 및 주차장 등이 2018년 12월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공원이 조성되면 대산 기업체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의 제공으로 시와 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사가 기한 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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