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2017 무지개다리사업 일환
‘이웃의 식탁’ 오는 13일부터 한달간 운영
포트럭파티로 이주민과 선주민 친목 기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까지 2017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 간의 친밀감 증대 프로젝트인 ‘이웃의 식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웃의 식탁 취재 10회와 11월 진행되는 포트럭 파티 1회로 총 11회로 구성됐다.

‘이웃의 식탁 취재’는 충북지역의 워킹맘, 농부, 대안학교 교사, 다문화여성, 상인, 귀촌자, 대학생 등 총 10명의 집을 직접 찾아가 요리하는 과정부터 식탁까지 살펴보고 영상·에세이·일러스트 등 콘텐츠로 제작해 정기적으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하고 확산한다.

11월 괴산 느티울 행복학교에서 진행되는 ‘포트럭 파티’는 ‘이웃의 식탁’ 참가자 1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이야기를 공유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요리를 가지고 와서 나눠 먹으며 즐기는 파티다. 자세한 사항은 느린손스튜디오 블로그(blog.naver.c om/nurinsonlife) 또는 전화(☏043-224-5607)로 확인 가능하다.

스튜디오 느린손 김주영 대표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친해진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서로의 환경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차이를 즐긴다면 지역 내 다양한 계층 간의 네트워크는 확대 되고 더욱 단단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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