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여성보다 13배 늘어

난임과 불임으로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지난 5년간 연령별 난임, 불임 진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 22만300명이 난임 및 불임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2012년 19만1천927명에 비해 14.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5년간 103만3천485명이 발생한 가운데 △30~34세가 44만 8천892명으로 43.4%로 나타나 진단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연령으로 나타났고, 이어 △35~39세 30.6%(31만 6천482명) △40~44세 11.3%(11만 6천467명) △25~29세 10.7%(11만4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우 2012년 15만485명에서 2016년 15만7천186명으로 6천701명이 늘어 4.5%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남성의 경우 2012년 4만1천442명에서 2016년 6만3천114명으로 나타나 2만1천672명이 늘어 52.3%의 증가율을 보여 남성이 여성 보다 같은 기간 13배나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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