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소통·화합 다져

옥천군이 1회 옥천 군민의 날을 맞아 14일과 15일 풍성한 전야제 축하공연과 기념식을 연다.

특히 군은 군민의 날을 10월 15일로 제정한 후 처음 여는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신뢰·소통·화합하는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옥천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옥천문화예술회관 분수대에서 옥천 변천사 사진전시회를 열고, 오후 3시에는 영화 ‘군함도’를 무료 상영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꿈의 상자 콘서트(마술과 버블 쇼)를 선보이고, 오후 6시30분부터는 야외공연장에서 전야제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번 축하공연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품바공연, 사물 퓨전난타, 국학 기공, 밸리댄스, 라온댄스, 합창단, 직장인밴드, 청주시립무용단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박서진·나진아·홍연희·진시몬·박성현·영심이·묘희·할리퀸·한혜진·한해·위키미키 등 지역가수와 초청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군민의 날인 15일에는 오전 10시 옥천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과 군민 체육대회를 연다.

먼저 군민의 날 기념식에는 육군 37사단 군악대를 앞세운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군민의 날 선포식, 9개 읍·면에서 가져 온 물 합수식, 옥천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향토를 빛낸 별 시상, 기념사, 군민의 노래 제창, 604개의 희망 풍선 날리기가 이어진다.

무엇보다 군민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풍선이 604개인 것은 옥천군 탄생 604주년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군민화합의 행사인 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족구, 배구, 단체 줄넘기 등이 열리게 된다. 

이광섭 자치행정과장은 “옥천군이 지난 1413년(조선 태종 13년) 10월 15일 지명 탄생을 기념하기위해 15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42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며 “신뢰·소통·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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