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장려상 등 수상…부여축협도 장려상 수상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지난 20일 열린 ‘2017충청남도 좋은가축 선발대회’에서 서산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축산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 대회는 축산농가·농협·축협·관계공무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15개 시·군의 105마리의 소가 총 5개 부문에 출품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경산우 부문에서 고북면 가구리의 이근창 농가가 최우수상을, 운산면 원벌리의 정재옥 농가 암송아지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서산소가 한국소의 아버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혈통등록우 장려금지원, 한우친자확인사업, 한우 인공수정료 지원, 수정란 이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산소의 육종개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0여명의 축산인이 참석, 한우, 젖소, 돼지 135두를 출품해 부여축협종합이 3위(장려상) 수상했고,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 세도 소진영 조합원, 경산우 2부 부문 우수상 홍산 이성영 조합원, 경산우 3부 부문 우수상 충화 임일빈 조합원이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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