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부 김용훈·이윤수씨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전자공학부 김용훈(25)·이윤수(24)씨로 구성된 ‘EV-1’팀이 경기 판교 반도체산업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시상식에 기업특별상을 수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사진)

설계대전은 전국 25개 대학(원)에서 총 40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충북대 EV-1팀은 ‘압력센서를 이용한 전자의수(電子義手) 제어기 설계 및 전자의수 제작’을 출품해 학부생의 최고상인 기업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자의수는 손 절단 장애인이 사용하는 의료 보조기구로서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동작을 수행하는 전자 기구로, 장애인에게는 생활에 매우 효율성을 주는 의료보조기구로 경제적인 가격, 소형화, 경량화 되는 것이 큰 이슈에 있다.

선보인 작품은 압력센서를 이용한 전자의수 제어기를 IC Chip으로 설계하고 이를 3D 프린터로 제작한 하드웨어에 설치해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전자의수를 제어하는 방식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자의수에 사용되는 고가의 근전도센서와 MCU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수상 작품 기술 이전과 홍보 지원, 유관 기술포럼과 세미나를 통한 설계기술과 수상 작품 소개, 시제품 제작과 투자 연계 등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대전(SEDEX)’의 특별전시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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