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초·중·고 학생 사회참여 발표대회 열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총 12팀이 참석한 가운데 한울(학생회장단 연합회)과 공동으로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 방안을 찾아 정책 제안까지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은 사전 심사 결과에 따라, 초 2팀, 중 3팀, 고 7팀이 선정됐으며 활동을 위해 팀별 5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학생들이 탐구한 주제는 △진로체험관 만들기 △학교주변 안전 문제 해소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세종 청소년 문화만들기 △조천의 문제점 및 발전 방법 △우리가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 △세종의 학생자치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세종시 대중교통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청소년의 진로 탐색 △세종 내 공공디자인 적용 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 △학생들이 겪고 있는 교통의 문제점과 해결책 △세종교육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진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발표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협력함은 물론 2018년 학생자치활동 및 각 교육지원 사업에 반영하고 학교에 안내해 학생들이 사회 참여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한다는 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회참여활동을 장려해 스스로 참여하는 삶,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삶,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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