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아산 설화예술제 개막

아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아산지회가 주관하는 제28회 설화예술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설화예술제는 ‘아산, 그리고 가을소리’란 주제로 기존 축제와 달리 감성콘텐츠들로 구성해 한가위를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추억을 회상해 나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도심속 대단위 갈대밭이 조성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문화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예향의 도시 아산에서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각 분야 예술인들이 모여 그들만의 문화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이 나눠져 펼쳐진다.

특히 개막식 공연은 시대의 기억에 자리잡고 있는 추억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재현돼 기억속에 남아있는 라디오 음색, 추억의 음율이 가을소리들과 어우러진 시간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DJ는 화재의 JTBC 히든싱어 이문세 모창 우승자 안웅기씨가 별밤지기로 이문세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평온한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서예 퍼포먼스 ‘고향山河’의 강렬한 울림과 함께 달빛아래 시민관현악이 가을밤의 아름다운 정취를 더해주고, 전국 프린지페스티벌 본선 및 아산시민대합창단과 아산시 8개 전문예술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창작 결과물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예술적 감성을 한 층 더 고조시킬 행사로 준비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