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올해 어려운 기상여건으로 전년대비 쌀 생산량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벼농사 관련 시범농가, 벼농사연구회원, 관심 있는 독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청양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7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군은 올해 8월 중 잦은 강우와 최저기온 저하로 벼 출수에 지장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전년대비 쌀 생산량이 3∼4% 하락한 500kg/10a 초반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등숙기의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 폭이 다소 생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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