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필리핀 대표단 23명 등 방문
7개 기관·바이오기업도 잇단 후원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한방엑스포)가 21일로 개막 하루를 앞둔 가운데 방문을 예약하는 외국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다.

20일 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한방엑스포에 중국 흑룡강성과 호북성, 필리핀 벵겟주 대표단 등 총 23명이 방문한다.

외국 손님들과 함께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한국인 명예대사와 국제자문관들도 충북을 찾아 한방바이오산업 수준을 경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한방엑스포 뿐만 아니라 도내에서 열리는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무예마스터십대회 등 국제 행사에 해외 교류지역 정부 대표단을 꾸준히 초청하고 있다.

한방엑스포에 참가하는 외국 대표단은 개막식은 물론 미래천연자연관, 한방바이오생활건강관 등 한방엑스포 행사장 견학하면서 충북과의 교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도는 전했다.

외국 손님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한방엑스포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 등 7개 기관과 기업 대표들이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에게 후원 금품을 기탁하고 한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강권역본부와 제천산림조합은 각각 2천만원과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약초생활건강 등 7개 한방바이오기업들은 각 회사가 생산하는 물품을 후원했다.

올해 한방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19일 동안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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