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매장서 판촉전 전개
소비패턴·유통 전략 등 공유

충남도내 6차 산업 인증 농식품을 비롯한 명품 농특산물이 접객효과가 높고 소비층이 두터운 한화백화점을 타고 전국의 소비자들과 만난다.

도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도와 향토기업인 한화갤러리아는 도내 우수 농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발굴해 다양한 유통 전략으로 판촉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화갤러리아 압구정점, 수원점, 대전점, 천안점, 진주점 등 전국 5곳의 백화점에서 충남 농특산품에 대한 정기적인 홍보 판촉전이 전개돼 획기적인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와 한화갤러리아는 도내 농식품의 소비패턴과 유통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제품개발, 디자인 개선, 품질강화 등 충남의 맛과 향이 있는 명품 농식품을 생산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병희 농정국장과 한화갤러리아 관계자, 충남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충남 농식품 유통 및 소비촉진을 위한 상시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안 지사는 “6차 산업 농식품 경영 체의 노력에 더해 향토기업인 한화갤러리아가 적극 협력해 준 덕분에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남도는 농업·농촌의 미래 산업인 농촌융복합 산업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한 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충남 농식품의 디자인 개선, 제품구성 컨설팅, 판로개척, 매출증대로 경영체 안정화에 기여한 한화갤러리아에 감사패가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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