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쟁력 높여 부자 농촌 만들 것
농업 경쟁력 높여 부자 농촌 만들 것
  • 충청매일
  • 승인 2017.09.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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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청양군수

작년 농가 평균소득 충남 1위…6대 전략과제 성과

자연자원·지역 특성 등 반영한 일자리 정책 추진

경로당 활성화·요양시설 확충 등 노인 복지 총력

민선 5·6기 추진 사업 완성도 높이기 역량 집중

인구증가와 인재육성 장학금 200억원 조성,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만나 그동안 성과와 운영방향, 앞으로의 시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동안 성과는.

청양군은 지난 몇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어느 한 면만 변한 것이 아니고 군정 전반적으로 발전했다. 우선 50년간 감소하던 인구가 ‘2020년 인구3만5천명 달성’ 시책을 펴면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농업인 리더육성, 경쟁력 강화, 생산기반 구축, 6차산업화, 도농교류활성화, 농외소득 창출의 6대 전략과제를 추진해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를 가속화한 결과, 2016년 농가평균소득이 4천101만6천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전국 최초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 조성, 충청 소방교육의 요람인 충남소방복합시설 유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90세대 건립, 1500년 전 가마터를 복원하고 금광체험도 할 수 있는 백제 체험박물관 조성 등 많은 성과를 냈다. 앞으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천장호, 칠갑호 장곡사, 백제 체험박물관을 연결해 관광벨트화하여 보고, 먹고, 체험하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 계획이다.

●최근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에 맞는 일자리 창출 정책은.

청양군은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위해 민선6기인 2018년도까지 고용률 79.1%(15세∼64세), 상용근로자 5천600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 고용률은 79.8%로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상용근로자 수는 6천40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지역 청년들의 실업을 해소하고 청년문화의 지속성과 활성화를 위해 청년인턴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으로 56명을 채용했으며, 청년상인 5명 내외를 선발해 점포 인테리어, 창업교육, 임대료를 지원했다.

청양군은 고령화율이 높고 농·임업 취업자 수가 많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 실시하며, 특히 자연자원과 특성을 반영해 문화관광, 농촌체험, 농특산물 등이 연계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정 역점시책 중 하나인 ‘부자농촌 만들기’에 대해.

청양군은 대한민국으로 농촌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활력 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활발한 농업인의 ‘부자농촌 3할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2020년까지 농가소득 3천20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억대농가 80호에서 500호 육성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 리더 육성, 경쟁력 강화, 생산기반 구축, 6차산업화, 도농교류활성화, 농외소득 창출 등 6대 전략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자농촌자문위원단 8명과 민간인 60명, 공무원 및 유관기관 39명 등 부자농촌 9개 분과 99명의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했고, 농사짓기 좋은 환경과 부가가지 창출을 위해 부자농촌지원센터를 설립 6차산업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새로운 특화작물 개발 보급 및 틈새농법을 공략하고 친환경농업을 확대하며, 젊은 귀농인 유치를 통한 농촌활력화 등 농사짓기 좋은 환경개선사업을 착실히 수행한 결과, 고령화 등 불리한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2016년도 기준 농가평균 소득 도내 1위를 달성했다. 앞으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대도시직거래 판매망 확대, 농업인 역량 강화 기반 마련, 귀농ㆍ귀촌 활성화, 지속가능한 독자적인 농정시스템 구축 등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 반드시 행복한 부자농촌을 만들 계획이다.

●청양군의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청양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대비 31.7%(1만384명)인 초고령 사회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어르신들의 소득보장을 위해 1930년 이전출생자 900여명에게 연 60만원(월5만원)씩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목욕 및 이·미용비를 하반기부터는 연 8만원(연 16매)에서 연 10만원(연 20매)으로 인상해 노인복지 증진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를 2016년에는 638명에게 제공했으며, 올해는 330명의 일자리를 추가 확보해 매월 968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 소득창출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분회경로당 10개소에 연 180만원(월 15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고, 일반경로당에는 연 120만원(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비로 군비 1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동절기 5개월간 월 40만원씩 연간 2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노인들의 행복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있다.

노인 인구수 증가에 발맞춰 노인 요양시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2016년도부터 사회복지법인 킹스빌리지에 6억4천만원을 지원해 종합재가기관 신축으로 주야간보호 30명, 단기보호에 8명의 시설을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위탁운영 중인 청양군노인요양원의 중증치매환자 및 시설 입소자 및 보호자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6억8천만원으로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요양서비스 이용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 90세 이상 노인 중 청양군에서 30년 이상 거주하는 장기요양기관 이용자에게는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을 지닌 청양의 관광 정책은.

청양군은 대표적인 관광지 칠갑산과 우리나라 최장·최초 207m 출렁다리(2017년 6월 19일 한국기록원 공식인증)가 설치된 천장호를 중심으로 칠갑호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천장호 전망대 및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특색 있는 관광지를 조성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12년부터 청양이 백제문화권에 포함됨에 따라 지역에 산재된 백제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16년 10월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1500년 전 백제시대 토기 가마 전시관 및 역사실, 농경문화전시관, 금광체험관 등이 마련돼 백제시대를 비롯한 선조들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남은 임기동안 이루고 싶은 시책은.

민선 5기와 6기 동안 내실 있게 추진해 온 인구증가·부자농촌 2020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더욱더 공고히 하고 완성도를 높여가는데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

현재 추진 중인 지속가능 성장 동력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새롭게 추진 할 제3기 균형발전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칠갑산을 중심으로 천장호, 칠갑호 등 청정자원 관광지 개발, 백제촌 건립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 청정 농산물 생산·가공 기반 확충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6차 산업 육성 분야 등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3大 권역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청양 관광의 기틀을 다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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