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0개 등 메달 34개 획득

▲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충북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심역할을 한 음성군선수단 모습.

음성군 장애인선수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북이 우승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고 음성군체육회가 밝혔다.

군체육회는 20일 이번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음성군 선수단이 역도, 육상, 볼링 등 6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충북도 선수단으로 6종목 선수 및 임원 22명이 참가 충북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군체육회에 따르면 특히 역도팀의 이지연(여·지적장애 +90kg), 최단비(여·지적장애 -90kg) 선수는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전근배(남·지체장애 +107kg) 선수는 대회신기록을 수립했고 김민지(여·지적장애 -78kg), 김민영(여·지적장애 -60kg) 선수는 모두 3관왕을 차지해 충북역도선수단의 7연패라는 금자탑을 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 육상종목에 참가한 곽유정(여·창던지기F3)이 금 2 은 1, 역도 홍순이(여·지적장애 -84kg) 금1 은2, 김은동(남·시각장애 -92kg) 금 1 은 2, 최숙자(여·지체기타-45kg) 은 3, 탁구 이원준 단체금, 볼링 방기섭, 김미자 은, 수영 오창윤 동 2, 육상 오단은·김명희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종관 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참가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 충북 종합우승에 음성군 선수단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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