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아침 자신의 1t트럭을 몰고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겼던 30대 남성이 19일 오전 마을 인근 야산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은 괴산군 청안면 문방리에 사는 A(39)씨로 지난 18일 오전 7시30분께 자신의 트럭을 몰고 나간 후 휴대폰 전화기를 꺼 놓고 연락이 끊겨 부인 B씨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날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서대원 100여명은 수색에 나서 마을 인근에서 A씨의 트럭을 찾았지만,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고, 다음날인 19일 오전 11시30분경 마을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A씨가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막걸리 병과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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