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2억9000만원 확보

충북 청주시는 장애인 복지타운조성을 위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신축’ 사업이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국비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신축사업에 공모 신청했으며, 1차 충청북도 심사와 2차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17개 신축사업 발표회를 거쳐 최종 전국 5개소 중 선정됐다.

시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신축을 포함해 장애인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7개 시설 12억9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국비를 포함해 지원을 받는 시설은 청주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과, 예심하우스보호작업장에 신축 사업비 각각 3억6천만원, 하늘재 보호작업장에 증축과 장비보강 2억9천500만원, 충북재활원이 편의시설 개보수 3천만원, 프란치스코의집 생산장비 교체 1억4천100만원, 보람근로원 차량구입비 8천500만원 등 총사업비 36억7천만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18년 국도비 지원을 받아 신축하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뿐만 아니라 주간보호시설을 신축해 장애인에게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내년도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건립을 통해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및 기능보강추진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작업환경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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