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원생명축제 개막

국내 최대의 친환경 농특산물 한마당 ‘2017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축제는 올해도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농축산물 먹을거리마당,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개·폐막 축하공연과 지역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청원생명축제는 22일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KBS 전국노래자랑과 MBC 가요베스트, 7080 낭만콘서트, 실버가요제, 가을밤의 재즈·클래식, 인디밴드 페스티벌, 청원생명가요제가 폐막 때까지 매일 이어진다.

또 생명농업 체험마당, 시골 체험마당, 승마 체험장 및 동물농장, 수확체험장, 건강정보관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수확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고구마를 캐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건강정보관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축제장은 1만㎡의 국화, 피튜니아, 베고니아, 백일홍,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있다.

또 청원생명 브랜드 농특산물을 농업인들로부터 직접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축산물 판매장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구입해 바로 옆 셀프식당에서 구워먹을 수 있다.

유료로 사는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농·축산물을 살 때 현금과 똑같이 사용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축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원생명축제에는 52만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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