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지난 8월 12억1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거둬 10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청주세관은 지난 8월 충북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1% 증가한 17억4천300만달러를, 수입은 12.2% 늘어난 5억4천200만 달러로 12억1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10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수출은 전월보다는 2.1%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7%, 정밀기기 28.7%, 화공품 18.6%, 전기전자제품이 15.9% 늘었다.

국가별로는 홍콩(46.7%)과 일본(37.4%), 중국(27.5%), EU(22.8%)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대만(-3.1%), 미국(-29.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월 대비 3.2% 감소했으며 품목별로는 기계류(31.3%), 직접소비재(18.7%), 염료와 색소(12.6%)가 증가하고 기타 수지(-1.2%), 반도체(-9.6%)는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42.9%), 중국(20.1%), EU(11.4%)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홍콩(-4.9%), 일본(-5.6%), 대만(-26.6%)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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