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 3곳 선정…사업비 31억 확보

충북도가 임산물 가공을 통한 농촌 소득 증대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일 충북도는 임산물 가공·유통시설 현대화와 청정먹거리 산업화를 위한 ‘2018년 산림소득 유통분야 사업’에 충주산림조합 등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소득 유통분야 사업’은 임산물의 2차 가공 및 제품화로 소비확대와 임산물 가치를 제고하고 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와 가공산업활성화사업 2종이 있으며 산림청 공모규모는 총 사업비 110억원 규모이다.

산지종합유통센터에 남천영농조합법인(6억원)이, 가공산업활성화는 충주산림조합(15억원)과 농업회사법인 ㈜유기샘(10억원)이 선정돼 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으로 충북도가 31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국 대비 2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임산물의 경우 원물에서 가공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로 임산물 가공·유통기반 조성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임산물 가공·유통을 산업화하는 등 임산물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에 충북도는 2016년도에 가공산업활성화사업 1개소(보은군 12억원)와 2015년도에 산지종합유통센터 1개소(보은군 9억9천만원)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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