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북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오는 23일부터 2일간 도서관 일원에서 ‘제5회 충북교육청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중앙도서관은 이 기간 ‘즐기자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독서체험관과 야외 콘서트, 퀴즈대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개막식에서 오송중 학생들의 뮤지컬 ‘맘마미아’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중앙도서관은 볼거리로 61개의 부스로 구성된 오감만족 독서 체험관을 운영한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충북고 AM밴드를 비롯해 플룻, 기타, 방송댄스, 음악 버스킹, 중창, 사물놀이 등 풋풋한 감성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중·고학생 동아리 9팀이다. 이어 오후 5시 도서관 현관에서 드림심포니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세계적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의 지원받아 덕혜옹주와 몽실언니를 주제로 하는 독서웹툰, 원화, 캘리그라피 등 20여점과 미원도서관 독서회원들이 그린 민화 ‘책가도’ 2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북(BOOK)토크’도 열린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은희경 작가의 ‘문학, 자기주도적인 삶의 길’이란 주제 강연과 24일 오후 2시, 탁재형 여행작가의 ‘당신의 컨셉은 무엇입니까’ 강연으로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진행된다.

또 점자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를 체험하는 코너도 운영된다.

김 관장은 “2013년부터 시작된 북 페스티벌은 충북을 대표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여자가 북페스티벌의 주인이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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