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티 형식으로 공식 개막식 열려
8개 전시관 설치·국제행사 등 진행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2일간의 대향연에 들어간다.

‘생명의 뿌리, 인삼(부제: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1천500년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산업의 역량결집과 미래가치 창출로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1일 인삼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국내·외 귀빈들과 인삼업계 주요인사, 군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 앞서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 일원에서 국내·외 초청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삼제 행사를 진행해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

이번 개막식은 기존의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 라운드테이블에 인삼 관련 다과를 차려놓고 격식을 타파하는 가든파티 형식으로 준비됐으며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파트별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립국악단의 맞이공연을 시작으로 파트별로 가수 알리(ALi), 피아니스트 진보라,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화려한 개막선언과 동시에 3D키네틱 공연이 펼쳐진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충남도와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범도민·범군민지원협의회 등 민간조직, 군민들과 함께 힘을 쏟은 덕분에 개막일정에 맞춰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올 가을 많은 관람객들이 인삼향기가 만연한 엑스포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주행사장 5만5천㎡ 부지에 총 8개의 전시관을 설치해 인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체험, 교역, 학술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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