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회의 개최…갓탤런트·갓댄싱킹 경연대회 등 기대감 고조
5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대추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축제장을 보청천 둔치로 옮겨 10일로 기간을 늘린 이후 해를 거듭해 발전하면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획행사를 마련해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문섭)는 19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축제 프로그램을 비롯해 준비사항 점검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군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260여개의 농·특산물 판매장 부스를 갖춰 청정 보은에서 생산한 80여종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 전국 제일의 보은 대추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이어 2013년부터 실시한 ‘판매자 실명제’는 보은 농·특산물 품질 보증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신뢰를 두텁게 쌓아왔다.
10월 13일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팡파레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 예술공연 등 10일 간 신설·확대된 보은대추축제 프로그램이 대폭적인 변화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된다.
이와 함께 전국 팔도의 기발한 재능과 끼를 지닌 아마추어 팀이 총 출동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서바이벌 오디션 ‘보은갓탤런트’(10월 22일)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은갓댄싱킹’(10월 15일) 경연대회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 밖에도 △13~19일 제11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13일 참전노병의 날, 조신제, 소녀상 제막식 △14일 전국 아마추어 색소폰경연대회, 제22회 속리산단풍가요제 △15일 보은전국국악경연대회 △16일 박상민&소냐 파워콘서트 △18일 조관우와 함께하는 Baroque to jazz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추축제가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상황점검 등 축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