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박사 대한민국명품강사 1000인회 대표강사

농촌이 건강해야 대한민국이 건강해진다. 이 말은 곧 대한민국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농촌이 건강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건강하다는 의미는 다양하게 풀이될 수 있다. 농촌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젊어져야 한다는 의미와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 보존돼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농촌이 풍요롭고 풍족한 생활을 이루어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최근에 중앙 여러 부처에서 농촌지역에 대한 다양한 투자와 지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지금 농촌에는 많은 인재들이 살고 있다. 귀농이나 귀촌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농촌에 거주하고 있다. 이런 인재들을 적절히 활용해야만 한다. 단순히 도와주는 차원이 아닌 협업이나 공동체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소중한 역할을 만들어야 한다.

지난 18일 청주시 오창읍 이장단 회의 때 ‘행복한 시민 긍정적인 시민이 되기 위한 특강’을 했다. 오창읍 관내 이장님들만 120여명이다. 120여명의 이장님 중에 오창이 터전인 고향사람들도 많지만 의외로 타지출신들도 많다는 것은 매우 발전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다양한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접한 사람들이나 다양한 지식을 지닌 사람들과 융합의 측면에서는 매우 발전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오창읍 인구가 6만2천명이다. 내년에는 7만4천명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1개 읍의 규모로서는 거대지역인 셈이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이장님들은 그야말로 지역의 일꾼들이다. 지역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다. 이날 강의를 들으러 온 사람들은 단순히 회의만을 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다.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긍정 마인드를 통해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는 강의를 듣고 이 강의를 통해 자신이 맡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분명히 전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다양한 새로운 정보로 지역의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의 리더는 단순히 직책만이 아닌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한 지역의 리더가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지역마다 발전의 크기는 달라질 것이다. 지역의 리더는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야만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는 오창읍의 이장님들과 전국의 지역 리더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이제 농촌지역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다. 리더 한 사람만이 아닌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야 말로 새로운 농촌의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바로 농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우리 농산물의 가치가 인정받고 농촌지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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