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25억9200만원 확보

공주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서의 위상과 시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2018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국·도비 지원을 받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5억9천200만원을 확보, 2018년도 사업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관 3개소와 인근 5개 마을 경로당 및 주택 124개소, 시립탁구장 등 공공시설 3개소에 태양광(용량 483kw) 및 지열설비(용량 857kw)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 자립 마을을 조성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선정된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17억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우성면 소재 금강원 등 노인요양시설 8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25개소, 주택단지 1개소(26가구)에 대해 태양광, 지열설비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경제과 내 에너지일자리팀을 에너지사업팀과 일자리육성팀으로 분리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및 일자리창출 정책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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