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14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은 성화 안치식과 출발식을 갖는다.

안치식 행사에는 시민, 자원봉사자, 대회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발대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하룻밤을 묵은 성화는 15일 아침 10시 출발식과 함께 130명의 주자가 14개 봉송구간을 거쳐 대회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주경기장에 도착한 성화는 대회 개막식과 성화로에 점화돼 5일간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화합을 기원하며 활활 타오르게 된다.

대회기간을 밝힐 성화는 13일 충주시 산척면 천등산 천지인성단에서 채화돼 13~14일 양일간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돌며 전국장애인체전을 알리게 된다.

한편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는 다음달 3일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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