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곳곳서 공연·전시·체험 등 진행

충주시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중원문화대제전을 통해 풍성한 문화공연을 제공한다.

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 8일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품 ‘바람의 강’을 시작으로 11일 ‘명작영화 OST 콘서트’를, 12일엔 ‘아리랑 환타지 위드 오정해’를 선보였다.

또 15일 장애인체전 개막행사에는 성모학교 방송댄스팀이 트레블러크루와 함께 출연하고 16일에는 성심학교 중창단이 솔챔과 콜라보를 선사하고 전국 최고의 장애인 사물놀이팀 땀띠의 공연도 열린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전 기간에는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가 마련한 장애작가 전시회가 주경기장에서 열리고 작품 감상과 함께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마련돼 즐거움을 주고 있다.

13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여시코빼기’가 2회에 걸쳐 공연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는 19일에는 마리오네트의 목각인형극과 어린이 오페라 ‘교장쌤은 외계인’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문화대제전은 중원문화와 충주를 알리는 행사도 마련됐다.

충주문화원은 15일 탄금대에서 ‘중원문화의 향연’을 진행하고 충북민예총 충주지부는 18일 주경기장에서 충주민속예술제를, 17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향토가요제가 열린다.

이번 각종 공연과 전시 등 문화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나 충주중원문화재단(☏043-850~7981~3)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을 통해 충주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리며 충주를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전 기간 탄금대 야외음악당, 공용버스터미널, 시인의공원, 수안보공원, 대가미공원, 풍류문화관 등 충주 곳곳에서는 지역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전시행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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