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9.19 화 20:25
인기 : 특별자치도, 지방선거
> 뉴스 > 지역 > 대전·세종·충남
     
123만이 함께 살린 희망의 바다로
태안 만리포서 15일부터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
2017년 09월 13일 (수) 17:02:11 한기섭 기자 hkstnt@ccdn.co.kr

2007년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10주년을 맞아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와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태안군은 사고 당시 태안을 찾은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청정 태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행사기간 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먼저, 희망 나눔 걷기대회가 15일 오전 11시 행사 주 무대인 희망무대에서 출발해 만리포 노래비와 만리포선착장을 지나 다시 희망무대로 돌아오는 3km 코스로 사전 접수된 1천500명 외에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반환점인 만리포선착장에서는 ‘사랑의 밥차’에서 제공되는 따뜻한 주먹밥과 함께 10년 전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또 15일 오후 4시부터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자원봉사자의 활동 현장인 태안을 희망의 성지로 선포하는 행사로, 각급 인사들의 감사 인터뷰 영상과 시상식,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하얀 손수건 흔들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원봉사의 위대함을 기리며, 선포식 이후에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인 ‘희망 콘서트’가 이어진다.

사고 당시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됐던 자원봉사자들의 방제 모습을 직접 재현하는 퍼포먼스로, 트랙터와 굴삭기, 양동이, 비치클리너 등 사고 당시 장비들이 동원돼 현실감 있는 방제 시연이 이뤄진다. 아울러,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으로, 초청가수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유류피해 사고 당시의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당시 방제 도구 및 물품 △해양 방제관련 자료 △건강 가이드북 △느린 우체통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찾아가는 ‘해안 영화관’에서는 15~16일 양일간 오후 8시에 환경과 희망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며, 12x8m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딥워터 호라이즌(15일)’과 ‘청년경찰(16일)’이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농·수·특산품 판매장터에서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맛보고 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잡곡·땅콩·감자·호박·양파·화훼·소금·젓갈·쿠키·고추·고구마 등 총 17개 업체가 참여하며, 농·특산물 홍보관과 농어촌 관광 체험관 및 먹거리 장터가 함께 운영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안군 만리포에서는 이밖에도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개관식 △서해안 해상투어 △해양환경 안전 포럼 △학생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해산물 요리 만들기 △해양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피해복구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기간 중 행사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 및 유료 관광지 등에 대해 요금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기간 중 태안군 만리포를 방문해 자원봉사 성지로 거듭난 태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충청매일(http://www.ccd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오늘의 스포츠
손흥민,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구하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골 역사를 새롭게 썼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문성민, 역대 최고 시속 123㎞…V리그 올스타전 ‘서브킹’
문성민(31·현대캐피탈)이 역대 최고 기록인 시속 123㎞로 서브킹에 올랐다.문성민은 22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킹 선발대회 결승에서 정상에
문화
청주미창, 中 단저우 국제비엔날레 초청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작가들이 ‘제1회 해남성 단저우(담주) 국제비엔날레’에 초청됐다.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중국 해남성 단저우시 문화관광산업발전공사에서 주관한
‘청주 시민과 통하다’…사랑방 춤이야기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이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방 춤 이야기’가 오는 24일 오후 1시 무용단 연습실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의 이야기 손님으로 청주시립예술단의
피플세상속으로
한국 출판계 거목 박맹호 민음사 회장 별세
50여년간 한국 출판계를 이끌어온 박맹호 민음사 회장이 22일 밤 0시4분 별세했다. 향년 84세.고인은 1933년 충북 보은 비룡소에서 태어났다. 1946년 청주사범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살았던 비룡소는 이후 민음사
충북대 조성진 교수 연구팀, 돌기해삼 유전체 구조 규명
충북대학교는 생명과학부 조성진(47) 교수 연구팀의 돌기해삼(Apostichopus japonicus) 유전체 정보 해독 연구 결과가 올해 국제 학술지인 기가 사이언스(GigaScience) 1월호에
안대성씨의 남다른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사랑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 자신이 기부한 장미로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안대성(69)씨가 이번에는 쉼터용 의자를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8월 노근리평화공원에 손수 키운
청주 문의초, 美 세인트 제임스초교
충북 청주 문의초등학교(교장 우영숙) 교사와 학생 12명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초등학교(St. James Episcopal School)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28471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35 (운천동) | 대표전화 043-277-5555 | 팩스 043-277-5800 | 청소년보호책임자 한재훈
Copyright 2003 충청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