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충청권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대전시, 세종시 및 충청남·북도 국유림 내 159개 임도노선, 425㎞를 관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산림보호와 입산객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임도를 이용하도록 한다.

관내 국유임도는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만든 전용도로로써 비포장이고 노면 폭이 좁아 가급적 SUV를 이용해 저속 주행으로 안전 운행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권영록 청장은 “국민들이 국유임도를 이용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성묘를 다녀오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도개방 뿐 아니라 국민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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