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도교육감 참가 선수 격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5일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및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충남의 특성화고 학생 99명은 “자연과 문화의 섬 기술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폴리메카닉스 등 31개 직종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충남선수단은 지난 4월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선수들로 대부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이며, 대회 참가를 위해 학교 실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기능훈련에 매진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8월 기능훈련 선수 격려를 위해 천안공업고등학교 방문시, 학생들이 더운 여름 날씨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오늘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불철주야 지도해주신 지도교사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숙련기술인 저변확대, 숙련기술인 존중풍토 조성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에서 금메달 1천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의 포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되며, 금·은메달 획득 학생은 내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선수 선발 평가전에 참여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폴리메카닉스, 옥내제어, 주조, 그래픽디자인, 애니메이션, 피부미용 등의 직종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