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가을철 수확과 추석 명절에 맞춰 주민들의 상황에 맞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전개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필요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일정액의 실비를 받는 자발적 봉사로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결하고 참여자는 봉사를 통한 노동의 대가와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사업이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면 노동이라는 개념보다 소일거리로 돈도 벌 수 있어 많은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군은 본격적인 수확 철과 추석 대목을 맞아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손부족을 우려해 도비와 군비 총 1억원의 예산을 신속히 확보하고 9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문형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총 5천명의 일손 참여를 목표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지역내 중소기업에 집중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과 기관 및 민간단체, 대학생, 친목 동아리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등과 참여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 공시/공고 란을 참고해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군에서 매칭 후 별도 연락을 주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정책실(☏043-730-3393)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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