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개정내용에 맞춰 연수·컨설팅, 교재 개발 활발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초등1~2학년, 2018학년도 초3~4학년, 중1, 고1에게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최근 학교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에 주안점을 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충남도교육청에서는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갈 충남형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학교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초등학교는 입학초기에 받아쓰기 알림장 쓰기, 지필 중심의 수행평가 등을 지양하도록 해 1학년 한글교육 정상화에 역점을 뒀다.

중학교는 교육과정에 정보과목이 필수과목으로 편성됨에 따라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지침 개발 및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연수를 추진한다.

더불어 초·중·고 학교급별 학습내용 감축,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 개선에 따른 현장교원들의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교원 연수에 이어 교과목별 현장 교원 연수, 학부모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학부모 연수 등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단위학교별, 시군단위별, 도단위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변화가 가장 큰 고등학교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이미 개발해 보급했고, 실무중심 편제 연수도 권역별로 마친 상태이다. 지난 10일 수능개편 시안 발표에 따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지원단이 4개 권역별 컨설팅을 통해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2018학년도에는 충남형 교과중점학교, 거점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쌍방향온라인 미래로 스쿨, 고교학점제 시범운영 등 유연하고, 개방적인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