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청사·시립도서관·오창호수도서관 등 8곳에 광고판 설치

▲ 청주시민들이 오창호수도서관에 설치된 ‘생명문화도시 청주’ 이미지 홍보 광고판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 청주시가 색다른 방법으로 도시 이미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생명문화도시 청주’ 이미지 홍보 광고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청주시청사, 청주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동남택지개발지구, 청주역, 강남고속터미널역, KTX열차 등 8곳이다.

시는 청주의 청(C·H·E·O·N·G)과 주(J·U)의 영문이니셜을 활용해 청주시가 지향하는 가치와 이상을 담은 이미지 디자인을 제작했다.

C는 Clean-맑음, H는 Happy-기쁨, E는 Edutainment-배움, O는 Origin-지킴, N은 Networking-맺음, G는 Glocal-어울림을 나타냈다.

마지막 영문이니셜 JU는 ‘Join Us(우리 함께)’로 디자인해 청주시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시민과 함께 이루겠다’는 의미로 표현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디자인을 직원들이 사용하는 명함, 청주시민신문, 홍보책자, 각종 홍보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보이미지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판 설치로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행사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외지인들에게도 청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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