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 등 강조

이승훈 청주시장은 21일 을지훈련에 제외됐어도 안보 의식은 유지해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오늘부터 을지훈련이 시작됐는데 청주시는 수해 때문에 연습에서 제외됐다”며 “그렇지만 안보 의식은 계속 유지해야 하고, 특히 이 기간 동안 공직기강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위직 공무원들은 일반 직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생각을 단순하게 하지 말고, 내 행동이 조직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면밀하게 검토해서 처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원재활용 나눔마당 행사 개선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자원재활용 나눔마당 행사(8월 25~26일)에 필요한 물품 기증 실적이 저조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이지만 사용가능한 것들을 모아 수재민들을 위해 행사를 열자는 취지는 매우 좋았지만 막상 실행해 보니 호응도가 높지 않아 일단 기증품은 받되 배분 방식은 수재민들의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스쿨존 시설보강, 각 기업별 사회공헌프로그램 파악 청주시와 연계 사업 발굴, 풍수해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 관련부서 보험가입에 관심을 가질 것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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