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가 17일 충북대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우 치료비를 기탁했다.

충북 청주가 연고인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가 17일 충북대병원에 4천200만원의 소아·청소년 환우 치료비를 기탁했다.

충북대병원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황보성일 SK호크스 코치, 정진호 선수 등이 참석했다. 치료비 기탁은 지난 2월 체결한 SK호크스와 충북대병원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SK호크스는 선수들이 핸드볼 리그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씩, 골키퍼가 7m 페널티킥을 방어할 때마다 50만원씩을 행복 나눔기금으로 조성해 난치병 아동 환자 치료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SK호크스는 사회 취약계층의 핸드볼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있고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핸드볼 인재 양성을 위해 핸드볼 운영학교 11곳에 핸드볼용품 구입, 특기생 장학금으로 두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은 “SK호크스가 대한민국 핸드볼을 리딩하는 최고의 핸드볼 명문구단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범적 구단 운영을 강화하고 핸드볼협회 및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사랑받는 스포츠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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