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최강전 전국대회 종합우승

▲ 충북 진천군청 남자 태권도실업팀 선수들이 전남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둔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청 남자 태권도실업팀선수단(코치 최정훈)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년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 대회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진천군선수단이 개인전 금메달 2개, 동메달 4개와 5인조단체 준우승을 차지하며 최종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조유진(-85kg), 김형우(-63kg)가 각각 금메달을, 류두은(+87kg), 양근모(-87kg), 정다영(-74kg), 이명직(-58kg)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5인조단체 결승전에서는 김형우, 류두은, 양근모, 정다영, 이명직이 출전했으나 중량급 선수 위주로 구성된 한국가스공사에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5인조단체전 준우승과 출전선수들 대부분이 개인전에서 입상해 진천군청 선수단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실업 태권도 최강임을 입증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난 동계·하계훈련에서 강도 높은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10월에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겨냥해 더욱더 짜임새 있는 훈련을 실시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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