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민간 교류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17~21일 국제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 12명은 무사시노시청과 시의회장, 지브리 박물관, 클린센터 등을 견학하고 일본의 가정에서 머무는 홈스테이 연수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갖게 된다.

양국 청소년들에게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연수는 2007년부터 격년제로 청소년들을 선발, 민간 교류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무사시노시는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쿄도 인근 주거 중심 도시로 시와는 1997년 7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 청소년 연수단 교류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라카미 모리마사 시장이 중·고생 12명과 함께 충주를 찾아 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택견, 국궁, 목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오동식 연수단장은 “무사시노시는 충주의 우호교류도시 중에서도 상호방문과 교류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뤄지는 매우 우의 깊은 도시”라며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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