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형 예식홀 신축·패키지 상품 눈길

최근 결혼의 시기가 늦어지고 결혼을 하지 않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고자 하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예식산업의 성장세는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사양세를 겪고 있는 것은 강남권 이전 이미 지역 도시에서 먼저 예견된 일이다. 지역 도소시의 경우 특히 결혼적령기의 청년층 인구가 급감하면서 결혼을 할 고객이 줄어들어 강남권 보다 더 빠른 사양세를 이전부터 겪고 있었다.

지역 도시 상권의 예식장은 이러한 빠른 사양세를 타파하기 위해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새로운 패키지 상품과 건물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통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부여군내 지역예식업체가 뜨고 있어 화제다.

부여 대표 예식장인 행복컨벤션웨딩(옛 행복예식장)의 경우 기존 2개 예식홀을 과감하게 파티룸으로 용도 변경 리모델링하고 단독 대형 예식홀을 신축하면서 높고 넓은 성당의 웅장함을 재현해 15m의 높은 천장고와 더불어 인조석으로 쌓아진 벽면은 엔틱한 느낌과 함께 경건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이로써 실제 채플웨딩을 원하는 예비 신랑신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또 비수기인 7~9월 달에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예약 상담이 다수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행복컨벤션웨딩 김연소 대표는 “기존의 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예비 신랑신부의 취향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과 웨딩홀 신축을 진행해 지난해 대비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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