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주의 당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여름철 야외활동 및 여행·레저활동 증가로 곤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확진이 늘어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주로 6~10월 발생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발생됨에  따른 검진건수가 지난달 말 현재 47건으로 이중 5건이 양성으로 확진된바 있다. 또 지난달 한 농장에서 일하던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SFTS 판정으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야생진드기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하는 것으로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재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확실한 예방약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기피제를 사용해 진드기 접촉기회를 차단해야 한다”며 “감염병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를 이용하면 진단시스템 및 예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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