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 한 빌딩 지하에서 권총 실탄과 가스총 등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57분께 한 빌딩 관계자가 “비닐봉지 안에 가스총과 38구경 총알이 들어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군은 현장에 출동, 38구경 권총 실탄 56발과 가스총 1개, 훈련용 모형 수류탄 3개, 수갑 9개를 확인했다.

또 한 남성의 신분증도 비닐봉지에 들어 있었는데, 이 남성은 의무경찰로 복무한 뒤 전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과 경찰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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