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2시57분께 철제 기둥이 넘어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아수라장이 된 충북 제천시 청풍면의 케이블카 공사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수습을 하고 있다.

충북 제천 비봉산 케이블카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근로자들을 덮쳐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7분께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비봉산에서 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삭도를 가설하는 작업을 하던 도중 철제기둥과 구조물이 넘어져 근로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A(55) 등 근로자 2명이 숨지고, B(57)씨 등 근로자 3명도 다쳐 119구급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조 작업이 끝나는 대로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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