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더민주 시당위원장·시의원들 참여 간담회 개최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방안·뉴딜사업추진 등 집중 논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0일 시당위원장과 당소속 대전시의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고 대전지역 대선공약 추진을 위해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박범계 위원장과 당소속 대전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지역 대선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시의 공약을 차질없이 잘 이행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의 공통책무”라며 “시민삶과 직접연결돼 있고 시정과제에 잘 알고 있고 해결의지가 강렬한 사람들이 시의원들”이라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당연히 시정의 주체는 권선택 대전시장이고 권 시장이 중심을 잡고 공약을 이끌어야겠지만 대통령을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당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도 시장 못지 않은 역할과 막중한 책무도 갖고 있다”며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 “당정협의회의 기본 주춧돌은 시의회의원의 중심”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이런 간담회를 매달 한 차례씩 실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유성복합터미널 정상화방안과 민간공원특례사업,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원자력시설 안전관리강화, 갑천친수구역 조성, 트램 조기 착공, 대전의료원 설립,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 뉴딜사업추진,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 시점이야말로 민주당이 중심을 잡고 나라를 새롭게 만들고 지역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결의와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당은 조만간 내년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기획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