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배 전국대회
금메달 2·은 1개 획득

▲ 8일 충남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시장이 제35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카누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청 카누팀(감독 박민호)이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타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국에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부여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백마강배 전국카누대회 및 제35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시 카누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대회 첫날인 4일 카나디안(C-2) 200m 종목에 출전한 신동진, 안현진 선수는 충북도청팀에 불과 0.27초 차이로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신동진, 안현진 선수는 다음날인 5일 카나디안(C-2) 1000m 종목에서 전날의 아쉬움을 깨끗이 씻고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기세를 이어간 신동진, 안현진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카나디안(C-2) 500m 종목에서 또 다시 경쟁팀인 충북도청팀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시 카누팀은 지난 5월부터 서산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타 지역까지 전지훈련을 떠나 훈련에 매진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