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3조2935억 결산·특수공시…재정자주도 81.9%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 2016회계년도 결산과 특수공시에 대한 지방교육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시 내용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의 2016년도 살림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3조2935억원으로, 살림규모는 전년 대비 407억원이 증가했다. 세입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 2조7천631억원 △자산수입 및 이자수입, 수업료 등 자체수입 630억원 △지방교육채 및 기타 4천333억원 △기금 341억원이며, 세출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부문 2조9천27억원 △평생·직업교육부문 56억원 △교육일반부문 1천321억원 △기금 341억원 △이월금 등 2천190억원이다.

2016회계연도 충남도교육청은 시도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금으로 34억5천만원을 지원받은 것을 비롯해 총 408억7천900만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센티브를 받았다.

재량권을 갖고 사용할 수 있는 예산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전년 대비 3.8%포인트 증가한 81.9%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016년도 결산에 대한 특수공시 사업으로 △공교육 정상화 모델 창출을 위한 ‘행복나눔학교 운영’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는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 △다문화 인식개선 및 이해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지원 사업’ △안전한 학교시설 제공을 위한 ‘지진대비 내진보강 사업’ △생명존중 안전학교를 위한 ‘학생 상담활동 지원 사업’ △교육과 돌봄의 통합 운영을 위한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등 총 6건을 선정했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재원확보 및 지출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참학력 신장과 진로진학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 누구나 충남교육 재정운용에 대해 확인하고, 충남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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