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괴산고추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사진)가 성료됐다.

충북 괴산군 궁도협회 주관으로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번 전국 남·녀 궁도 대회는 2017년도 괴산 고추축제 성공개최와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 및 괴산 홍보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궁도인 및 동호회 등 106개 팀 선수 500여명과, 900여명의 개인전 참가자, 궁도 관계자와 가족 등 1천500여명이 괴산군 사호정 궁도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단체전과 남자 장년부 개인전, 남자 노년부 개인전(65세이상), 여자 개인전 등 4개 종 목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용찬 군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괴산에서 개최되는 괴산 고추축제 행사에 전국 궁도인들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1천279㎡의 면적에 조성된 괴산 사호정은 28명이 동시에 쏠수 있는 길이 145m 사대 1개소와 과녁 4개, 살날이, 선수숙소, 공방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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