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배수시설의 올바른 사용법
개인배수시설의 올바른 사용법
  • 충청매일
  • 승인 2017.08.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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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청주시 흥덕구 건설교통과 주무관

청주시는 지난해 국비 등 총 704억원을 들여 분류식화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분류식화 사업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하나의 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던 합류식 하수관을 오수와 우수로 분리해 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설 오수관로에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생활하수의 분류식화 사업을 추진하는 목적은 하천의 수질개선 및 수질 오염 총량제 삭감 계획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며,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오수관 유지관리의 필요성

매년 확장되는 분류식화 지역에서는 개인하수도의 유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나 잘못된 유지 관리로 인해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하수에 각종 이물질로 인한 펌프 고장 및 기름 응고 현상으로 인한 하수도 막힘 등에 따른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하수도 배수 불량 및 악취 민원 발생으로 현장 출동해 도로 내 공공 오수 맨홀 뚜껑을 열어보면 별다른 이상 없이 오수가 잘 흐르고 있다. 그 다음 개인하수도 오수관을 확인해보면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 기름, 슬러지(하수 배출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등으로 막혀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오수관 유지 관리 주의사항 및 요령

하수도법에 따르면 공공과 개인 하수도의 관리 주체를 규정하고 있다. 국가는 정책·기술·재정적 지원을, 자치단체는 공공하수관의 설치와 관리를, 건물 소유자는 개인 하수도의 설치와 관리에 대한 의무가 있다. 따라서 시민은 하수처리 문제를 예방하고 하수 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화장실 변기 안에 분해되지 않는 물티슈 등 이물질 투입하지 않기 △싱크대 스크린 망 설치와 트랩 청소하기 △오수받이 뚜껑을 주기적으로 트랩 청소하기 △ 사용한 폐식용 기름은 하수관 내 응고돼 막힘의 주원인이 되므로 싱크대에 버리지 않고 따로 분리 배출하기 △유지류나 음식물 찌꺼기 다량 배출업소는 거름망이나 유지 차단 장치 등 트랩을 설치해 분리 배출하기 △부지 내 빗물은 오수관로로 유입하지 않기 등의 사항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개인 배수 시설의 올바른 사용법을 이행을 통해 생활하수가 올바르게 배출된다면 쾌적한 생활환경과 수질 보전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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