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를 비닐봉지에 쌓아 버리고 달아난 비정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 오전 7시 40분께 충주시 호암동 ㅎ호텔 객실앞에 갓 태어난 남자아이가 비닐봉지에 쌓여버려져 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 변모(남·4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미혼모인 산모가 외부에서 아기를 낳은 뒤 비상계단을 통해 들어와 객실앞에 아이를 버려두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와 달아난 산모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체온이 많이 떨어져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입원 치료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