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협, 용사급 1위·황재원 용장급 1위

▲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용사급 1위를 차지한 전선협(오른쪽)과 황재원(가운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태안군청 씨름단이 용사급과 용장급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태안군청 소속 전선협이 용사급(95kg 이하)에서 1위를, 황재원이 용장급(90kg 이하)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윤홍식도 소장급(80kg 이하)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선협은 대학 졸업 후 올해 입단한 실업팀 초년생으로, 준결승에서 안산시청 소속 윤대호에게 1대 0 승리를 거둔 뒤 결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이청수를 2대 1로 꺾고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황재원도 준결승에서 부산갈매기 씨름단 최종경을 1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서 안산시청 황대성에게 2대 1 승리를 거두며 군 소집해제 후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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