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수재민을 돕고자 따뜻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

군은 27일 수재민들의 재기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사진)

이번 성금은 같은 도민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으로 공직사회 내 기부 분위기가 조성돼 먼저 김영만 옥천군수가 50만원을 쾌척한 것을 시작으로 직원 전체가 동참의지를 보이며 자율적으로 모아진 성금은 총 686만원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9일에는 군청 소속 공무원 40여명이 괴산으로 신속하게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것을 포함해 26일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포함해 간부공무원 33명이 보은군 인삼밭 복구지원에 나서면서 옥천군에서 생산한 음용수 ‘꿈엔-水’ 1만병을 보은과 괴산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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