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1조3396억·영업익 325억

LG이노텍이 올 2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턴어라운드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의 선방과 기판소재 및 LED의 수익성 제고에 따른 결과다.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7년 2분기 매출 1조3천396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 18.6%, 51.3% 감소한 실적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전략 고객의 카메라모듈 수요가 감소하는 통상적인 비수기였지만 기술·품질의 경쟁 우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며 “이와 함께 중화권 판매가 늘어나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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